◀ＡＮＣ▶
유럽발 금융위기로
한때 주춤했던 광양항의 물동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성장세를 유지하기 때문으로
올해 2백만 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달 광양항의 물동량은 16만4천TEU

지난 8월보다 10%,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가 늘었습니다.

6월이후 두달간 유럽발 금융위기로
한달 평균 10만TEU를 넘지 못하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특히 인근 부산항과 인천항 보다도
10% 정도 높은 물동량 상승세입니다.

(S/U)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 물동량 2백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대지진 이후 주춤하던
일본 수출입 화물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물동량 증가와 함께
광양항의 기항 선박도 늘고 있습니다.

주당 78항차로
조만간 80항차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이달부터 수도권 화물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광양항
화물 유치 설명회를 갖는가 하면
외국 선사를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광양항 마케팅이 펼쳐집니다.
◀ＩＮＴ▶
여수.광양 항만공사 설립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광양항의 물동량 성적표가
자립항만으로 가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