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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년 총선 걱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0-27 22:05:48 수정 2011-10-27 22:05:48 조회수 2

◀ANC▶
전남지역 재보궐 선거 결과
무소속 후보들이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민주당의 텃밭에 대한
심각한 민심 이탈로 받아들여지면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고전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0.26 재보궐 선거 결과
전남지역 5곳 가운데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함평 제1선거구 도의원에
무소속 옥부호 후보가,
장성 나, 무안 가 선거구 기초의원 역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2곳에서만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의원 지역구에서 당선된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지원을 받은 인물들.

내년 총선에서 이낙연 의원과 맞서게 될
이 전군수측의 지지세를 확인한 셈입니다.

◀전화INT▶ 옥부호 당선자
(선거결과 24표 차이면 (지지자중)누구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안되는 선거였습니다. 그래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죠.)

특히 함평, 장성지역은
박지원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지원유세를 펼친 선거여서
선거패배의 후유증은 오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 가선거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이윤석 의원의 지원을 받은 민주당 후보가
서삼석 군수가 지원한 무소속 후보에게 패해, 당장 내년 총선에서 민심 이탈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민주당 전남도당
((선거)준비기간이 좀 짧기도 했고, 무소속 서울시장 바람이 호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남지역 10.26 재보선 결과로 확인된 민심은 민주당에 변화와 인물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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