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 가축시장이 새단장됐습니다.

시설 현대화와 함께 한우 유통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가축시장이 송아지로 가득찼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흥정소리가 요란합니다.

하지만 부지가 비좁고 경매 처리량이 제한돼
축산농가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

깨끗하고 넓은 부지에 가축시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가축시장동과 소독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다른지역 가축시장까지
소를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게 됐습니다.

◀ＩＮＴ▶ 송오현
너무 시설이 넓고 좋아요.//

하루에
240여 마리의 소를 일괄 경매할 수 있습니다.

거래 물량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농가는 적기에 출하 할 수 있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자경매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무선 응찰기를 활용하면서 모든 과정이
자동처리돼 경매진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생산농가와 구매자 간 공정성 시비도 줄고
가축 이동에 대한 추적도 가능합니다.

◀ＩＮＴ▶ 나상옥 조합장
안정화에.//

무안에 새로 들어선 가축시장은
5일장에 맞춰 한달에 네차례 열립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