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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다시 여수로 '전학'-R

입력 2011-10-27 08:10:49 수정 2011-10-27 08:10:49 조회수 1

◀ANC▶
해마다 백 명이 넘는 여수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입 전형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면서관외 유출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여도중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강나현 양,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우수한 학생이 몰린다는
화순 능주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1년 만인 올해 초 다시
여수 부영여고로 전학왔습니다.

◀INT▶
강나현 /여수 부영여고 2년

능주고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매번 내신에서 4.5등급을 면치 못했습니다.

대학 입시에 불리함을 느낀 나현 양은
고심 끝에 여수로 다시 돌아왔고,
현재는 내신 1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G 해마다 관외로 진학한 학생 가운데
7~8%는 다시 여수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지역을 떠난 뒤 관내로 다시
전학오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INT▶
박미아 장학사 /여수교육지원청

지난 2005년 50%였던 수시 비율이
올해부터 62%로 늘었습니다.

그동안은 수시에서 미등록된 정원이
정시로 배정되면서
실제 정시 비율이 더 높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에서도 추가 합격자를 내면서 수시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수능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한 수시 전형이
강조되면서 중3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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