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975년까지 공휴일이었던
'유엔 데이'를 기억하시나요?

여수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유엔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이제는 기억 속에 아련한 유엔 데이.

여수에서는 굵은 빗줄기 속에
유엔의 날을 축하하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습니다.

내년에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미 정부가 유치에 나섰지만
경쟁국 카타르의 의지가 만만치 않아
결과를 낙관하기힘든 상황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ＩＮＴ▶
전남동부와 경남서부 시.군이
한국 유치에 이은 광역 여수권 개최를 위해
이미 뜻을 모았습니다.
◀ＩＮＴ▶
굵은 빗줄기에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그린 만국기가 내걸리고.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유엔총회 한국유치를
한 목소리로 염원했습니다.
◀ＳＹＮ▶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적극 나서 달라는 편지도
빨간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ＳＹＮ▶
여수엑스포를 꼭 2백일 앞두고
첫 사후활용방안으로 나온 기후변화총회 유치가
남해안의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