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이 심각한 전남지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는
신안 비금에 14밀리미터, 하태도 13점 5,
진도 12점 5, 목포 8점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후 늦게 비가 그친 가운데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평년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 서남해에는
오후 6시를 깃점으로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 특보 해상이
더 늘겠습니다.

기상대는 오는 30일까지 만조때 바닷물수위가
높아지겠다며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