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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1] 전남 혜택 크지 않아(R)/김양훈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0-19 22:06:07 수정 2011-10-19 22:06:07 조회수 0

◀ANC▶
한미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지역 산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남은
FTA로 인한 직간접 혜택이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지역 산업 가운데
한미 FTA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분야는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철강,
섬유 분야 입니다.

미국시장의 관세가 낮춰져
제품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발효 즉시 관세가 사라지는
화학, 섬유업계는 FTA를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협력업체가
전남에는 40곳에 불과하고,
석유화학 분야와 철강 등도
5년에서 10년이 지나야 관세가 사라지기 때문에 수혜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미 FTA를 바라보는 시각차도
지역간에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항만을 보유한 동부권에서는
산단 활성화와 광양항 활성화라는
반사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수출항이 있는 목포지역에서도
산업전반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는
반응입니다.

반면 농업 위주의 중남부권과 북부권의 반발은 거셉니다.

또 중소기업들 역시
한미 FTA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하는데다
생산과 수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지 못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
(한미 FTA에 따른 전남지역 산업계의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할 예정..)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한미 FTA에 대해 지역 산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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