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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지원 확대돼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0-18 22:05:53 수정 2011-10-18 22:05:53 조회수 0

◀ANC▶
고용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에 맞춰 지원사업이 이뤄지면서
사회적 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의 특산물로 취약계층을 고용해 만든
제품들로, 송편과 한과, 된장, 수제차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당장 전국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지만, 유통 전문가들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전문가를 초빙하기에는 재정능력이나 지역적 여건이 열악합니다.)

전남지역 사회적 기업은 모두 75곳,,
이 가운데 기업의 형태를 갖춘
정부 인증 기업은 전체의 36%에 달합니다.

인증업체의 경우 최대 50명까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전남의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낸
고용만 669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원조건과 감독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사회적 기업 육성에 걸림돌이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등을 고용해 빵과 과자를 만드는
강진의 한 사회적 기업은
최근 근로자의 산재기간동안 임금 일부를
지급 했다가 사회적 일자리의 75%가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
(기준을 형식적으로 적용해서 사회적 기업의 육성보다는 인증확대를 막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여러 제약 때문에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이 겉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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