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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일본 관광객 몰려온다-R

입력 2011-10-17 08:10:42 수정 2011-10-17 08:10:42 조회수 3

◀ANC▶
카페리를 타고
광양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백제문화권을 포함한
지역 관광 코스가 새로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8일 광양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광양비츠호를 타고
14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지역을 찾았습니다.

지난 1월
광양과 시모노세키 카페리 개항이후
외국인 단체 방문객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이 둘러볼 코스는
광양 매화마을을 시작으로
순천 낙안읍성과 보성 녹차밭,
영암의 왕인박사 유적지 등입니다.

한류 바람을 타고
과거 일본 아스카 문화를 일으켰던
백제 문화권에 대해
일본 관광객들의 관심은 아주 높습니다.
◀INT▶
다음달초에도 2백명의 일본 관광객이
광양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으로 있는 등
연말까지 2천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S/U)광양시는 일본 관광객이
광양항을 통해 대거 몰려옴에 따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메이저급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자전거 투어 상품과
맛 기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여수엑스포 기간때는
만2천여명의 일본 관광객 수송을 위해
광양비츠호 선실 가운데 절반을
일본인 전용 객실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INT▶
올해초 일본 대지진으로
한때 위기에 처했던 일본-광양간 바닷길이
남도 문화권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활성화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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