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영암 F1 경주장, 머신들의 굉음과
드라이버들의 경쟁만큼이나 뜨거웠던 곳이
있었습니다.

한류스타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케이팝 공연장을 양현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펙트 : 와~~~~~~~(함성)

공연장은 시작 6시간 전부터
발디딜 곳조차 없이 꽉 찼습니다.

소녀시대, 수퍼주니어와 FT아일랜드 등
한류의 주역들이 대거 등장하는
케이팝 무대.

자리를 잡지 못한 관객들이
두터운 성벽처럼 공연장을 둘러쌌습니다.

◀ＩＮＴ▶김찬희 - 고교생
"인피니트 보러왔는데 F1 때문에
이런거 해서 너무 좋아요"

(S.U)F1 예선전과 함께 열린
K-POP 공연에는 2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펙트 : 와~~~~(함성)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F1 관객들은 머신들의 질주에 이어
K팝 스타들까지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ＩＮＴ▶매튜
"소녀시대가 좋습니다 (왜요?) 왜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예쁘고, 소녀시대 노래 뭐였지?
지지지지 베이비베이비 그 노래가 좋아요"

한류열풍을 세계인의 스피드 축제장으로 몰고온 F1 코리아그랑프리가 또다른 문화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