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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재미있게 보는법 ③] 피트 3초의 승부

신광하 기자 입력 2011-10-13 08:10:53 수정 2011-10-13 08:10:53 조회수 0

◀ANC▶
0.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F1 경주에서는 반드시 두종류의 타이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타이어 교체시간이 승부를 좌우하는 셈인데, 피트에서 이 시간을 단축하는 게
승부의 관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바스티안 페텔이 우승했던
지난달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2위 젠슨버튼은 불과 1.7초차이로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2시간 가까운 사투 끝에
메달 색깔이 바뀐 것은 피트스톱 이라고 불리는 타이어 교체시간이었습니다.

F1 경주차량은 경기중에 2종류의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번 이상은 패독이 있는 피트에
멈춰서야 합니다.

따라서 머신이 멈춰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승부의 관건,,

피트에는 지구에서 타이어를
가장 빨리 갈아끼우는 기술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캐닉으로 불리는 이들이
타이어 4개를 교체하는 시간은 불과 3초,,

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명이상으로 구성된 미캐닉 팀은
철저히 역할을 분담합니다.

머신이 들어오면 지렛대를 이용해
경주용 차를 들어올리고,
순간적으로 바퀴를 갈아 끼웁니다.

타이어 교체시간을 줄이기 위해
머신에는 너트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드라이버의 능력 못지않게
미캐닉의 기술력이 승부를 가르는 F1 그랑프리,,

그러나 아직 F1 머신을 다루는
한국인 미캐닉은 없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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