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어촌공사가 혁신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전원마을 사업이 보류됐습니다.
혁신도시 이주자들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건설이 늦어지게 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지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농어촌공사가 사업을 맡고 있는
나주 전원마을 조성지역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
(CG) 혁신도시 이주자들을 위한
76가구의 전원마을이지만
지난해 11월
사업추진이 보류됐기 때문입니다.
혁신도시 건설이 지지부진한데다
자체 사업비로 175억원을 충당하도록 돼 있고
입주자 모집마져 장담할 수 없게 되자
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잠정 중단한 겁니다.
◀INT▶
때문에 전원마을 조성에 지원된
국비와 지방비 25억원도
이달말에 국고로 회수될 수 있고
추가로 78가구를 짓는 2단계 사업 시작도
현재로선 기약할 수 없습니다.
개발을 바랐던 인근 주민들의 기대 심리는
꺾인지 오랩니다.
◀INT▶
농어촌공사는
이달 안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지만
전체 입주자의 2/3가 넘어야
공사를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마저 여의치 않아
당분간 전원마을 건설은
탄력을 받긴 힘들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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