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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시대 유물 대량 수중 발굴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0-06 19:05:40 수정 2011-10-06 19:05:40 조회수 0

충남 태안군 해역에서 발견된
13세기 고려시대 선박 '마도 3호'에서
유물이 대량 발견됐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마도 3호선 수중 발굴 조사를 통해
화물의 행선지를 적은 목간과
곡물류, 사슴뿔 등 287점을 인양했습니다.

목간 판독결과 마도선은
1260년에서 1268년 무렵
개성에 사는 권력자에게 바칠 화물을 싣고
여수 인근에서 출항해 항해도중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도선은 지금까지 발굴된 고려 선박 중
가장 상태가 좋으며, 배의 이물과 돛대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고려선박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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