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선 철도가
75년 만에 상하행 복선으로 개통됐습니다.

내년 여수 엑스포 개막 전까지는
서울에서 여수까지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해 집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전라선이 개통된 지 75년.

공사 착공 11년 만에,
1조 8천여 억원이 투입된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5시간 15분 걸리던 서울-여수 구간은
이제 3시간 반으로 줄었고,
내년 4월이면 2시간대로 단축됩니다.
◀ＳＹＮ▶
여기에 오는 2천14년까지
호남고속철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소요시간은 2시간 28분으로
더 단축될 전망입니다.

오늘 역사적인 개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감회가 깊다며
생산유발 효과 2조원,
2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라선이
환황해경제권과 남해안 선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새로운 바다와 만나는 길,
전라선의 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남해안 중심의 신해양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