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가 임성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합니다.

무안지역은 개발 대상에서 빠진 채
당장 내년부터 착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포시가 이렇게 결정한 데는 개발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감때문입니다.

3년 전 지정고시했던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해제가 다음 달로 예정돼
목포시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야하는 처지,

공동 개발을 추진했던 전남개발공사마저
오룡지구 개발을 이유로 계속 미적거리면서
시 독자 개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ＩＮＴ▶ 정종득 목포시장
"임성지구는 2014년부터 시작되는 KTX고속철의 중심역이 되기때문에 우리 목포로서는 가장 중요한 도심지역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목포시가 택지로 개발하는 땅은
옛 석현검문소와 임성역 일대
백80여 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무안지역이 개발대상에서 빠지면서
당초 임성지구 택지개발계획보다 면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곳에 택지를 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4천2백억여 원,

(S/U) 목포시는 시재정 형편에서 이같은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다고 보고 민간기업과 합작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택지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은 뒤 오는 2천14년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