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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작물의 가격 폭락이 거듭되면서
최근 고소득 대체 작목으로 전환하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항암 효과에 탁월한 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와송의 대량 재배에 성공한
농민들의 사례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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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의 해안마을 농경지,
이색 작물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래된 기와 지붕 위에서 자라는 모양이
솔방울을 닮았다해서 와송으로
불리는 '바위솔'입니다.
7년 간의 우여 곡절 끝에
국내 최대 규모의 노지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INT▶소동영 *와송 재배 농민*
"..잡초 등 어려움 많았는데 이제 100%
성공했어요.."
면역 증강과 탁월한 항암 효과가 알려지면서
가격은 1킬로그램에 2-3만원 대.
(S/U)배추와 대파 같은 일반 작물에 비해
수익이 20배나 많습니다.
그러나 작물 전환에 따른 지원도 부족하고,
가공 시설도 없다보니 판로 확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INT▶김유호 *와송 재배 농민*
"..지원이나 이런 것이 미흡하니까 아무래도.."
어렵게 대체작물로 전환을 시도한 농민들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관계 기관의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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