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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빠진 국감..F1은 걱정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10-05 08:10:51 수정 2011-10-05 08:10:51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와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어제 열렸습니다.

F1대회와 지방재정 악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경찰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엇보다 F1대회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실제 전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F1 대회는 의원들마다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INT▶ 유정복 의원
"손실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SYN▶장세환 의원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면 굳이 계속
대회를 치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사흘 동안 F1 대회 자체만으로 손해는 나지 않는다..다른 나라도 똑 같다"

F1 경주장 인수를 위해 발행할
2천억 여원 지방채도 큰 우려를 샀습니다.

◀INT▶ 유정현 의원
"꼭 필요한 국제대회로 필요한 곳에 썼다지만 한 번 늘어난 지방채를 줄이기 힘들다"

농촌을 기반으로 한 자치단체에서
정작 농작물을 지키지 못하는 경찰의
치안력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SYN▶문학진 의원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된다고 봅니다"

의원들은 F1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등
외국인들의 대거 방문이 예정돼 있지만
외국인 범죄를 전담할 인력이 부족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맥이 빠진채
시작된 국정감사는 날카로운 질의마저
실종돼 긴장감없이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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