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가 내일(4일) 국정 감사장에서
여야 의원을 상대로 지역 현안을 적극
알리고 건의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의 답답한 심정이 전달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
먼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F1 국제 자동차 경기 대회입니다.

전라남도는
F1 대회가 세계 6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초대형 스포츠 대회로
2조3천억 원대의 국가브랜드 상승 효과를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F1 지원법을 통과 시키고도
경주장 건설비 지원은 16%에 그치고
대회 운영비는 아예 한 푼도 지원하지 않는 등
다른 국제 대회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
역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도 마찬가지.

대상 간척지 양도 양수와 관련된
감정가격과 사업 타당성을 둘러싸고
농어촌 공사,농식품부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기업의 재정 손실과
해외 투자 유치가 늦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
전라남도는 장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무안 국제 공항에 호남고속철 경유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 공항과 무안공항을 잇는
KTX간 수하물 자동연결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할 예정입니다.

전남 도정을 감사하러 온 국정 감사까지
현안 설명과 건의 기회로 삼은 전라남도의
비장한 각오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