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설가 이청준의 고향
'장흥 선학동 마을'이 온통 메밀꽃으로
뒤덮혔습니다.

소득을 위해 심기 시작한 메밀이
이제는 축제를 열 정도로
관광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안개낀 회진항이 바라다 보이는 산자락이
화사한 메밀꽃으로 가득합니다.

흐드러진 메밀꽃 사이로 보이는 선학동 마을,

빨강 지붕과 순백의 메밀꽃이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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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고요.//

소설가 이청준의 고향인 선학동은
그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무대입니다.

소설속 관음봉이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을 따라 조성된 메밀밭은 모두 27ha

단일 면적으로는 강원도 봉평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규모입니다.

마을주민 백여명이 2년전부터
소득작목으로 심은 메밀은
이젠 장흥 회진항을 알리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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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 삼조.//

s/u 전체 27ha에 가득 피어난 메밀은
축제가 끝난 뒤 수확돼
선학동 마을 주민들에게 또 다른 소득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