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F1 지방채' 진통끝 통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9-29 22:05:56 수정 2011-09-29 22:05:56 조회수 0

◀ANC▶

F1 경주장을 인수하기 위한 지방채 발행안이
진통 끝에 전남도의회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전라남도는 F1 경주장을
전남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가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지방채 발행액은 1980억 원입니다.

카보가 F1 경주장 건설을 위해 끌어쓴
PF대출금을 전라남도가 떠안는 비용입니다.

F1 경주장 인수를 위한 지방채 발행안은
전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INT▶ 명현관
비용 절감을.//

◀INT▶ 최경석
부담 증가를.//

표결 끝에 지방채 발행안은
도의회를 통과했고 F1 경주장은 전라남도가
직접 인수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F1 경주장이 공공체육시설로 등록되면
연평균 50억 원의 교부세 수입이 가능하고
J프로젝트 삼포지구 개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F1 경주장은 전라남도가 100% 출자해 만든
전남개발공사가 위탁,운영하게 됩니다.

이번 지방채 발행으로
전라남도 채무가 8천억 원에 달하게 됐고
이자까지 더하면 실질 채무액이 1조 원에
이르는 점은 전라남도의 부담으로 남았습니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와 농민들은
F1 지방채 발행을 반대하며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