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50억대 명의도용 대출"-R

입력 2011-09-29 08:10:50 수정 2011-09-29 08:10:50 조회수 0

◀ANC▶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50억 원대 차량 대출을 받아 편취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출금으로 구입한 중고차량들은
속칭 '대포차'로 되팔았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50억 원대 대출을 받은 혐의로 적발된
차량 대출 조직,

총책 이 모씨는
'중고차 수출에 필요한 개인명의를 빌려주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며 122명으로부터
인감증명서를 넘겨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서류는 허위 대출에 악용됐습니다.

대출신청서를 임의로 만든뒤 부산 A캐피탈에서
5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집책에는 건 당 최고 천8백만 원이 전달됐고,
일부금액은 명의 대여자에게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대출금으로 구입한 고급 중고차량 100여대는
속칭 대포차로 되팔았습니다.

명의가 없는 대포차의
과태료만 천만 원에 이릅니다.
◀INT▶

경찰은 총책 이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대포차 운전자와
대출 캐피탈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