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치단체와 전문극단이 함께 만든 연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은 주민이 직접 연기자로 나서고
전국을 돌며 공연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 이펙트 - 흥겨운 잔치 분위기 <<

장흥 출신의 노동자 김오현의 칠순 잔칫날,, 11남매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김 할아버지의 독백이 시작됩니다.

◀ＳＹＮ▶ ch2 오디오
(그저 자식을 많이 낳으라는 말을 실천했을 뿐입니다.)

힘겨운 세월을 견디며 집안을 꾸려온 이야기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펼쳐지고,
중간에 삽입되는 노래와 춤은
극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군민배우 5명도
전문 배우들과 함께 당당히 무대에 섰습니다.

◀ＩＮＴ▶
(이 무대를 통해 전문연기자의 꿈을 키울 겁니다.)

연극 아버지를 제작하는데 든 비용은
1억2천만원,, 장흥군과 극단이 공동투자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입니다.

◀ＩＮＴ▶
(이런 형태의 기획은 처음입니다. 지역 연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극 아버지는 장흥군민들을 위한 시연을
거친뒤 전국공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ＩＮＴ▶
(전국공연은 유료입니다. 장기공연할 경우 수익도 발생할 것입니다.)

장흥출신 소설가 한승원 선생의
아버지를 위하여를 원작으로 한 연극 아버지,, 세대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가족이라는 소재가 지역주민과
지역극단의 힘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