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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 경주장 인수, 첫 단추(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9-26 22:06:01 수정 2011-09-26 22:06:01 조회수 1

◀ANC▶
전라남도의 F1 경주장 인수를 위한
계획이 진통끝에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여전히 반발 여론이 적지않아
전라남도 생각대로 경주장을 도 재산으로
삼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
◀END▶

◀VCR▶


F1 경주장을 전라남도가 인수하는게
적절한 일인가.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SYN▶허강숙 의원 (순천, 민주당)
"막판에 닥쳐서 공사채 발행이 안 되니까
우리가 지방채 발행을 해서 인수를 해야겠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생각 안 하십니까?"

◀SYN▶주동식 F1조직위 기획본부장
"공사채를 추진하는 과정이 너무 길었다는
아쉬움이 있고요, 저희들이 좀 더 압축적으로
했어야..."

오늘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에서 열린
공유재산관리계획 추가 수립안 심의.

지방채를 발행해
F1 경주장을 전라남도 재산으로
취득하기 위한 사전 조치입니다.

첨예하게 맞선 의원들과 전라남도의 입장 속에
결국 재적의원 10명 중 찬성 8명,
반대 2명으로 의결돼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SYN▶박동주 의원(함평,무소속)
"도의회 승인을 받아서 40억의 이자 보전부분을
지출해줬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는 얘기죠?"

◀SYN▶주동식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경주장이 이대로 가면
이무런 대책이 없으면 부도가 나는거 아닙니까
9월 28일까지 어던 방안이든지 확정이 돼야
한다는 거죠"

일단 한숨을 돌린 전라남도의 F1 경주장
인수 문제는 내일 도의회 1980억 원 지방채
발행 승인 심의와 29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도 전남도청 앞에서는
F1 대회 찬성과 반대입장으로 나뉜
지역민들이 각각 집회를 열고
차갑게 대립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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