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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고급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데요.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20년까지
전복 산업을 5배로 키우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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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전복을 기르는 전남 완도의 한 양식단지.
크기별로 선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십 억원을 들여 여과 시설과 산소 공급
설비까지,첨단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크고 건강한 우량 씨전복을 찾는 주문이
쇄도하면서 이같은 방식을 도입하는
양식장이 늘고 있습니다.
◀INT▶추영우 *어민*
"..돈 많이 들어도 대규모,체계적 관리를 해야
경쟁력이 생기기때문에.."
양식 어민들이 참여해 3년 전 출범한
전복주식회사는 자리를 잡으면서,
가공 식품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향후 10년간 전복 산업이 현재의 5배인
1조 4천 억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INT▶왕세호 박사*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외시장 겨냥,가공 업체 중요.."
주산지인 전남 뿐만 아니라
충남과 경북 등에서도 양식 시설 설치와
가공 업체 유치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전복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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