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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사유화 논란 확산-R

입력 2011-09-24 08:10:41 수정 2011-09-24 08:10:41 조회수 3

◀ANC▶
백운산에 위치한
서울대 학술림 소유권 문제를 놓고
서울대와 광양시 주민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광양 시민들이
직접 서울대를 찾아
백운산 사유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서울대 앞에
광양지역 주민 6백여명이 모였습니다.

백운산에 위치한
서울대 학술림이 서울대 법인화에 따라
사유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섭니다.

서울대가 사유화를 추진하고 있는
백운산 학술림은 만9백여ha,
백운산 전체 면적의 45%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특히 백운산 학술림이 서울대에 넘어가면
백운산의 매각처분이나 산림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백운산 사유화 정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서울대 측은 이에대해
학술림을 사유화 하더라도
지역 사회 요구에 부합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술림을 다른 대학과
연구기관에 학습 공간으로 개방하고
연구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 붙었습니다.

(s/u)삶의 터전이자
정신적 영산인 백운산을 내줄 수 없다는
지역민과 체계적인 산림 연구를 위해
소유권을 주장하는 서울대 입장 사이에서
백운산 사유화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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