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지역 축산농가들이
한우만을 취급하는 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싼값에 고품질 한우를 전국에 판매해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 달 말 현재 장흥군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5만3천백82마리,,

전남에서 가장 많고,
전국에서도 3위를 차지 할 정도로 많습니다.

축산에 종사하는 가구만 2천9백45농가,
전체 가구수의 30%가 한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토요시장을 통해
장흥한우가 싼값에 판매되면서
수요는 창출했지만,
명품 한우 브랜드 구축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지역축산농가 백70명이
10억 원의 자본금으로
한우 생산과 가공, 유통을 책임지는 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천15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ＩＮＴ▶
(한우의 위탁사육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장흥한우 주민주식회사는
장기적으로 도축장과 종축장을 운영하고,
수도권 판매에 뛰어듭니다.

사업권역 제한을 받는
지역 축협과 농협을 대신해
장흥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ＩＮ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장흥한우 주민주식회사는
내년까지 자본금 규모를 30억 원으로 늘리고,
은퇴자들의 투자를 받기 위해
조만간 한우펀드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