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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누에 산업(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19 08:10:41 수정 2011-09-19 08:10:41 조회수 0

◀ANC▶
사양산업이던 누에 사육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누에산업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규모의 뽕나무 밭이 조성된
장흥군의 한 농장,,

천제곱미터에 달하는 가림막 안에서
누에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누에를 기르는 이상렬씨는
14년전 귀농해 오직 누에 생산에 몰두해 왔습니다.

◀INT▶
(일손이 많이들고, 기술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봄 가을 두차례 150킬로그램씩
누에를 생산하는데, 물량이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SU//출하를 앞둔 누에 입니다.
28일간 사육하는 누에는 1킬로그램에
평균 7만원선에 팔려나갑니다.//

누에가 고소득 품목으로 대접받으면서
전남지역 누에생산 농가는 백여가구로 늘었습니다.

지난 70년대 후반 값싼 중국산 비단에 밀려
사양산업이 된 이후 30년만의 일입니다.

고소득 농업인 육성에 나선 지자체들도
자금과 기술력을 지원하며
누에생산 농가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노령화 된 농촌에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
(사육환경 개선과 기계보급 등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누에 환과 농축액, 가루 등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는 누에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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