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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통영 욕지도에 이어 거문도
바다에서도 참다랑어 시험 양식이 추진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수온이 높고
태풍이나 적조 피해가 적어 산업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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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그물을 끌어 올리자 어린
참다랑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늘이 없어 민감한 만큼 특수 제작한 뜰채로 조심스럽게 가두리 양식장으로 옮깁니다.
이렇게 한 마리, 한마리씩 모은 종묘가 모두 100마리,
s/u] 한달 가량 정치망 그물에서 확보한
어린 종묘는 월동을 위해 다시
가두리 양식장 통째로 거문도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겨울철 수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1~2kg의 어린 치어는 모두 죽기 때문에
3kg이상 자란 물고기들이 시험 양식에
사용됩니다.
거문도는 수온이 높고 태풍이나 적조 피해가
적어 유리한 조건입니다.
◀INT▶
황형규 연구관 /남서해수산연구소
하지만 아직은 안정적인 종묘 확보가
문제입니다.
얼마전 제주도에서 종묘 생산에 성공했지만
지중해에서 수입한 수정난을 부화한 것으로
산업화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때문에 거문도에서 키운 참다랑어에서
수정난을 확보하고 이를 다시 종묘로 키우는
완전 양식이 최종 목표입니다.
◀INT▶
손상규 소장 /남서해수산연구소
남해안에서 참다랑어의 양식 산업화가 성공할 경우 연간 부가가치는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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