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고도 없이 전기가 끊긴 최악의 정전사고.
전남지역에서도 피해가 끊임없이
터졌습니다.
신호없는 도로는 무법천지가 됐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최악의 정전사고, 먼저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왕복 8차선 도로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갑자기 신호등이 꺼지면서
교차로 한복판에 차량이 갇혔고,
끼어드는 차량과 경적소리로
도로는 아수라장입니다.
◀INT▶안윤희
"갑자기 신호가 없으니까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혼란스럽습니다"
같은 시각 고층 승강기들도
모두 멈췄습니다.
소방서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구조 요청이 잇따랐고, 놀란 주민들은
계단을 선택했습니다.
◀SYN▶아파트 주민
"사전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전기가 들어왔다
안 들어왔다하면 아파트 사는 주민들은 크게
공포감을 느끼죠"
횟감용 얼음공장의 전기가 끊겨
어민들과 상인들의 속은 타들어갔고..
◀INT▶ 최순심[활어 도소매]
/진도 서망까지 가야 하는데 몇 시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유소와 세차장도 낭패를 봤습니다.
◀INT▶ 서진성[주유소 대표]
/기름을 못 넣고 세차도 못하고
컴퓨터가 먹통돼버렸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르다 서둘러 시험을
종료했고, 냉방기가 꺼진 교실은
어수선했습니다.
공장과 상가, 은행, 병원, 학교,
학원, 가정까지
도심 곳곳에서 오늘 오후
난데없는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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