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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고지대 단수원인 논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15 22:06:16 수정 2011-09-15 22:06:16 조회수 0

◀ANC▶
지난 추석 연휴기간동안
영암군 일부 지역에 물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단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
영암군 시종면과 덕진면 일부 고지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평소에도 수압이 낮아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던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음식준비를 못한 것은 물론,
화장실 사용도 어려워 2백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갑자기 끊기니까 많이 불편하지요..)

단수 사고가 나자 영암군은 소방차를 이용해 물공급에 나섰고, 물이 새는 수도관을 찾아
긴급 보수했습니다.

그러나 수압이 쉽게 회복되지 않아
물공급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지난 13일에야
재개됐습니다.

주민들은 낡은 수도관을 제대로 보수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영암군은 최근 3년간 AI 발생지역에
수도관 백km가 신설되면서
수압이 낮아진 것일 뿐이라며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탐진댐 물을 공급하면 수압이 높아집니다. 3천톤규모의 배수지도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영암 시종, 덕진지역의 급수난 해소를 위한
대책에 필요한 예산은 백억원,
필요한 기간은 최소 2년 정도여서
고지대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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