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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단체장 의지따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14 22:06:02 수정 2011-09-14 22:06:02 조회수 1

◀ANC▶
전남지역에서 학교 무상급식이
시군간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와 단체장 의지에 따라
무상급식 대상 범위가 달라지는 바람에
일부에서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부터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역은 영암과 진도, 구례군 등
3개 군입니다.

모두 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따른 것입니다.

시지역의 경우
목포시가 시비 44억을 들여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갔고
나주와 광양시는 중학생까지 확대했습니다.

◀INT▶
(보편적 복지라는 측면에서 시장님의 공약을 이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전남지역의 무상급식 학교는
전체 대상학교의 78%,학생수는 50%에 달합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6곳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는 학부모들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순천과 여수시 등은 2천13년 이후
가능한 동지역 중학교에 무상급식 대신
급식비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는 2천14년까지
순차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단체장 의지가 앞서가는 지역에도
반드시 분담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일정보다 앞선다하더라도 우리가 확보해야할 50%는 반드시 지원할 예정입니다.)

단체장 의지에 따라 빨라지는
무상급식 시행일정이
지역간 복지수준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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