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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귀농 급증(R-연휴용)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12 22:06:02 수정 2011-09-12 22:06:02 조회수 0

◀ANC▶
인생의 2막을 농촌에서 다시 시작하는
귀농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땅 값이 싸고, 농사 짓기가 좋은
전남지역에 귀농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농장문이 열리자 흑염소떼가
풀밭으로 몰려나갑니다.

마치 주인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흑염소 떼가 움직입니다.

지난 98년 사업에 실패한뒤 여기저기 떠돌다 10년만에 고향에 정착한 64살 김윤선씨는
흑염소 사육으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INT▶
(흑염소는 가장 기르기 쉬운 동물입니다. 귀농을 하더라도 생업을 갖고, 흑염소를 부업으로 만들면..)

빡빡한 도시생활을 접고
인생의 2막을 농촌에서 새출발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귀농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의 귀농인은 모두 5천9백명,,
지난 2천8년 이후 12%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땅값이 전국평균의 5/1,
난방과 생활비도 수도권의 1/4에 불과해
정착비용이 적다는게 강점입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누구나 제2의 삶을 개척할 수 있다는게
귀농인들의 말입니다.

◀INT▶
(성공의 관점을 낮춰야죠. 농사로 한 몫 챙기겠다 하면, 몸이 못버팁니다.)

귀농인대학, 농촌체험행사 등
지자체들의 특색있는 귀농지원시책이
확대되면서 갈수록 늘고 있는 귀농행렬,,

이농현상이 심화로 인구가 줄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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