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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NT:목포] 명절 잊고 재기의 안간힘/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9-12 08:10:51 수정 2011-09-12 08:10:51 조회수 0

◀ANC▶
추석 대목을 맞았지만
태풍 무이파에 쑥대밭이 된
전남 완도의 전복 양식 어민들은 복구에 여념이 없습니다.

재기를 위해 명절도 잊은 채
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에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지난달 초,

태풍 무이파가 몰고온 거센 파도에
폐허로 변한 전남 완도의 전복 양식장.

============화면 전환======================

부서진 양식장 시설을 걷어낸
30만 제곱미터의 바다에는 다시 활기가 돕니다.

물속에 나무 기둥을 박고..

시멘트로 만든 닻도 바닷속에 고정시킵니다.

양식장 재건을 위한 기초 시설들입니다.

(s/u)성한게 없다보니 모든 걸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INT▶김수종 *전복 양식 어민*
"..조금 부서졌어도 약해져 버렸으니
모두 다시 해야해요..."

밀려온 잔해가 쓰레기 산을 이뤘던 해변에선
여전히 철거가 한창입니다.

복구지원비는 가구당 최고 5천만 원..

집집마다 빚을 내서 부족한 복구비를 대고
일손도 달리는 처지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INT▶박경동 *전복 양식 어민*
"..명절 잊고 하고 있어요.다시 일어서야죠.."

어민들은 태풍이 남긴 깊은 상처를
희망으로 조금씩 치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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