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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화물 유치가 관건-R

입력 2011-09-10 08:10:30 수정 2011-09-10 08:10:30 조회수 3

◀ANC▶
광양-일본간 카페리가
취항한지 8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여파속에서도
여객 유치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지만
화물 유치는 여전히 답보상탭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의
뱃길이 열린지 8개월.

남해안의 국제 항로로
지역 관광 산업 육성과
화물 운송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갑작스런 일본 대지진으로
여객 운송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지난 여름 휴가철을 깃점으로
다시 정상화 수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번 카페리 출항에
평균 2백명이 일본과 광양을 오가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화물 수송량입니다.

회당 평균 10TEU로
카페리 활성화의 적정선인
25TEU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물 유치를 위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가 올해만 10억원의
적자 보전액을 지원하고 있지만
적자 운항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포스코 코일 제품과
환적 화물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INT▶
남해안의 새 관광루트로
일본과 인적.물적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광양시

관광객 못지 않게
원활한 화물 유치가
카페리 활성화의 중요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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