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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품종보호를 받는 연이
천여 종을 넘습니다.
대부분 중국과 일본 품종인데요.
한 농촌지도사가 수년여 연구끝에
국산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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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규모의 백련자생지가 있는 무안의
한 논입니다.
잎 모양은 다른 연과 별반 다를 게
없어보이지만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신품종입니다.
농촌지도사가 7년여의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초의홍련과 초의향련'으로 꽃잎이 크고 색감과 향기가 뛰어나다는 평갑니다.
◀INT▶ 박삼균(무안군 농촌지도사)
"회산백련이 꽃끝이 좀 붉고 뿌리가 길어요.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싶어서 인공수정과 자연교잡 등을 통해 초의홍련과 초의향련을 개발하 게 됐습니다."
연 신품종은 중국이 8백여 종,일본이
350여 종에 이르지만 토종은 겨우 3종,
걸음마 수준에 그치고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연이 관상용이나 화분용으로
개발돼 해외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INT▶ 박삼균(무안군 농촌지도사)
"(신품종은) 화분에 가정에서도 기를 수 있고 또 그것을 통해 식용용 연도 개량해 웰빙식품의 기반조성을 하는 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벼 대체작목으로 연 재배가
크게 늘고 차와 음식등 가공식품 개발이
잇따르고있습니다
(S/U) 외국산에 견줄 수 있는 국산 신품종
개발은 연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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