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의 섬 마을 초등학교가
이색교육을 통해 도시 학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틈틈이 받는 교육만으로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전교생 46명인 신안군 압해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컴퓨터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익숙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딴 컴퓨터 관련 자격증만
30여개,, 워드 1급 자격을 가진 어린이도
13명이나 됩니다.

◀ＩＮＴ▶
(자격증을 따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있어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열기는
이 학교 교사들의 열정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교생이 독서와 영어, 음악, 한자,
컴퓨터 등에 능숙하도록 하는
이른바 '5품' 교육을 위해
교사들은 전용 교재도 만들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학교가 학생들을 보살펴야 하는 농촌의 현실을
기회로 활용한 성과입니다.

◀ＩＮＴ▶
(전교생 46명인데 백36개 자격증을 땄습니다.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으로 뭉친
섬 초등학교 교사들의 실험정신이
인구 노령화와 학생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어촌 교육현실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