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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사립대 속출 위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06 22:06:01 수정 2011-09-06 22:06:01 조회수 0

◀ANC▶
재단의 비리와 부실이 드러난
전남의 2개 대학이 교과부로부터 사실상
학교폐쇄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에 이은
조치여서, 지역 사립대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최근 교과부 감사결과 무더기로
비리와 부실이 드러난 순천 명신대와
강진 성화대학에 시정요구가 내려졌습니다.

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까지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를
폐쇄하겠다는 통보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두 대학이 취해야 할 시정요구는
단기간 이행 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사실상 폐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한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사립대 평가에서 학자금 대출제한과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돼
당혹감과 함께 충격에 빠졌습니다.

명신대와 성화대는
교과부 이행요구사항을 파악한뒤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초당대도 심사기준에 반발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한뒤
내년에 개교하는 사실상 신설대학인데도,
산업대 기준으로 평가한 것은 잘 못 이라는 겁니다.

◀INT▶
(이의 신청과 법적조치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입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과
학자금 대출제한을 받는 대학으로 선정된
대불대는 당장 수시모집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사립대 구조조정을
강하게 밀어부치면서 문닫는 지역 사립대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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