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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롤러대회 폐막-R

입력 2011-09-05 22:05:39 수정 2011-09-05 22:05:39 조회수 0

◀ANC▶
여수에서 열린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트랙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콜롬비아에 이어 종합 2위에 그쳤습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지난달 29일부터 여수에서 펼쳐졌던
세계 롤러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8일간의 스피드 경쟁을 모두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4관왕에 오른 우효숙 선수 등,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트랙경기에서 선전했지만
금 13, 은 10, 동 7개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종합 우승은 금18, 은18, 동 6개를 따낸
세계 최강 콜롬비아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대만이 금 5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비인기 종목인 롤러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정식종목 채택의 염원도 담았습니다.

평균 시속 50km, 내리막에선 최고 90km의
짜릿한 속도감이 매력인 롤러 스포츠는
전국 350만 동호인들이 활동하는
국민생활스포츠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하지만, 대구육상대회와 기간이 겹친데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도 적어서
대회 홍보와 흥행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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