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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물] 귀농자 쓴소리 들어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9-05 08:10:57 수정 2011-09-05 08:10:57 조회수 0

◀ANC▶
젊은 시절 모든 것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귀농인이 정착에 성공해
'귀농대학'을 개설했습니다.

같은 실패를 다른 귀농인들이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귀농대학'을 개설한 김윤선씨는
쓴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이슈와 인물,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농장 문이 열리자 흑염소들이
풀밭으로 몰려 나갑니다.

목자의 뜻에 따라 흑염소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습니다.

올해 64살 김윤선 대표가 운영하는
흑염소 농장입니다.

김씨는 지난 98년 IMF 금융위기로
사업에 실패한 뒤,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흑염소 사육을 시작했습니다.

◀INT▶
(너무 어려워서 돈이 그것밖에 없었거든요)

이후 10년 축산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김사장은 최근 귀농대학을 개설했습니다.

축산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흑염소 사육의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서 입니다.

◀INT▶
(흑염소는 가장 기르기 쉬운 동물입니다. 귀농을 하더라도 생업을 갖고, 흑염소를 부업으로 만들면..)

지금까지 2기에 걸쳐 40명이 수료한
흑염소 축산대학 졸업생들 가운데는
축산기술연구소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씨의 성공 소식에 수암 흑염소 농장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INT▶
(입장료를 만원을 받으려고 했어요.. 그러나 그렇게 받으면 안되지요)

귀농자들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김사장,,

마지막으로 귀농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합니다.

◀INT▶
(귀농자들은 가혹한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귀농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흑염소 뿐만아니라
꿀벌과 닭, 오리, 토하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싶다는 김씨,,

귀농자가 반드시 성공해서 ◀VCR▶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것, 그것이 바로 김씨의 희망니다

이슈와 인물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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