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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뱃길 34년만에 재개(R)

입력 2011-09-01 08:10:48 수정 2011-09-01 08:10:48 조회수 1

◀ANC▶
지난 70년대 영산호 하굿둑 공사로 끊긴
목포와 나주간 영산강 뱃길이 3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백 톤급 선박의 운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장용기 기자
◀END▶

영산강 죽산보, 배가 드나드는 통선문 아래
수문이 열리자 대기하고 있던 황포돛배가
미끄러지듯이 들어갑니다.

통선문 윗쪽 수문이 열리면서 황포돛배가
강 중상류쪽으로 달려 나갑니다.

지난 77년 영산강 하굿둑 공사가 시작되면서
나주 영산포에서 마지막 배가 목포로
출발한 이후 34년 만의 일입니다.

◀INT▶김창원 /영산강 뱃길 연구소장
"34년 만에 뱃길이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
이제 수질 환경등 깨끗한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

4 미터에서 5미터의 평균 수심이 확보되고
수문조절 장치 작동과 수문 개방때
선박진동 상태는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죽산보는 수위 조절이 가능한 가동보로
4대강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통선문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산강 죽산보는 오는 10월 8일
전국 4대강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 김일평청장 /익산국토관리청

"뱃길 열리면 영산강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게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된다"

목포에서 나주 물길을 잇는 죽산보 통선문은
너비 11점6미터 길이 39미터로
백톤급 선박의 통행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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