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는 그동안 F1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해왔는데요..

가시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남도와 F1조직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 7월, 이명박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F1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개적인 발언인데다
F1 대회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였습니다.

◀ＩＮＴ▶ 대통령, 지사
준비 잘하십쇼.//

김황식 국무총리도 F1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F1 대회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제자리 걸음이고 오히려 곳곳에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의
F1 경주장 인수 계획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개발공사의 F1 경주장 인수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공사채 발행 조건으로
경주장 운영을 통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전라남도가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조례 제정을 내걸었습니다.(CG)

문제는 도의회가 F1 대회에 또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공사채 발행이 이뤄져
F1 경주장 인수 절차를 시급히 마무리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회 개최전까지 F1 경주장을
준공하겠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