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추석 경기 '실종' - R

입력 2011-08-31 08:10:52 수정 2011-08-31 08:10:52 조회수 0

◀ANC▶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재래시장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에 차례상을
간소화 하려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좀처럼 추석 대목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추석을 보름 앞둔 여수의 한 재래시장,

물건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상인들이 더 많습니다.

이따금 물건 값을 묻던 손님은
이내 값을 듣고는 발길을 돌립니다.

◀INT▶
옥순덕/ 여수시 봉산동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주부들은 물론
상인들도 어렵긴 마찬가집니다.

◀INT▶
김윤경 / 재래시장 상인

////

선물세트 판매로
해마다 추석 대목을 누렸던 대형 할인점도
올해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값이 30~40% 오른 과일세트는
거의 팔리지 않고
예년의 추석 경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홍권표 고객서비스 팀장 /여수 00마트

추석 경기 실종은
기업체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CG 올해 지역 기업체에서 추석 상여를
지급하겠다는 비율은 25%로
지난해보다 13퍼센트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수확의 결실을 맛보며
풍성함을 나눴던 한가위 분위기는
경기 침체에 부딪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