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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뒷짐진 정치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8-30 22:05:36 수정 2011-08-30 22:05:36 조회수 0

◀ANC▶
호남권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방문이 최근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F1 대회를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보입니다.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일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F1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부에 운영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전라남도.

이에대해 정부는 2년 가까이 묵묵부답입니다.

정부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527억 원과
269억 원의 운영비를 각각 지급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상대적 무관심에
전라남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이를 돌파하려는 공동대응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F1 그랜드 론칭행사에서도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F1 대회를 전남의 주요 현안이 아닌
박준영 전남지사의 역점사업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면서도 최근들어 주말이면
의원들의 지역구 귀향활동이 더욱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표와 직결된 얼굴알리기에만 바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INT▶ 이경태
함께 해야하는데.//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한 전라남도의 정치력 부재도
문제입니다.

◀INT▶ 김진표
미리 협의가 필요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맡고 있는 F1 대회.

여러 비판과 어려움속에
전남도가 성공개최를 위해 조심스럽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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