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가축분뇨 처리 고심(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8-29 22:05:58 수정 2011-08-29 22:05:58 조회수 0

◀ANC▶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내년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바다로 연결된 배수로에 새까만 물이
흘러듭니다.

인근의 돼지사육 농가가
비용 문제 때문에 고무관을 이용해 분뇨를
무단 방류한 것입니다.

지난 해 전남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는 603만 톤.

500여만 톤은 액비 등으로 자원화되고
8만여 톤은 공공처리시설을 거치지 못하고
해양배출업체를 통해 바다에서 처리됐습니다

문제는 업체를 통한 그동안의 해양처리가
내년부터는 전면 금지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법적인 방류 근절과 함께
시설을 거치지 못하는 가축분뇨의 처리대책을
찾아야 합니다.

◀INT▶ 천제영 담당관
대책을 마련하고.//

전라남도는
가축분뇨 하루 처리용량이 백 톤인
공공시설 8곳을 신설할 계획으로
현재 4곳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이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이두규
최대한 빨리 해서.//

전라남도는
가축분뇨의 액비화 물량을 늘릴 계획이지만
악취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이 방법도 확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