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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친절한 감사' 선언...현실파악 못해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8-29 22:05:54 수정 2011-08-29 22:05:54 조회수 0

전남에서 교육관련 비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실을 외면하고
'친절한 감사'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지역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의
직무연찬회를 갖고,
적발위주의 감사도 중요하지만
예방감사와 제도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감사를 병행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대해
납품 비리 의혹과 성추행, 근무중 도박 등
공직 기강 해이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비춰
도교육청이 교육계 비리를 너무 안이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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