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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항 12년째 공사중(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8-26 08:10:45 수정 2011-08-26 08:10:45 조회수 0

◀ANC▶
국가어항인 장흥 회진항 건설공사가
10년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무관심속에
주민들만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99년 국가지정 1종어항으로 지정된
장흥군 회진항.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지만,
지금까지도 당시 모습 그대로 입니다.

◀INT▶
(이것 보세요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하나도 공사가 된 게 없어요.)

최초 시공업체가 부도나고
공사를 이어받은 업체마저 법정관리 상태여서 항만공사가 재개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는 상황입니다.

SU//회진항의 찔끔 공사가 12년째 이어지면서, 부두에 쌓였던 흙은 바다로 쓸려가고
그자리에는 쓰레기만 가득 쌓였습니다.//

공사현장은 관리인도 없이 방치되면서
폐기물 투기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태풍 무이파로
접안시설이 파손되면서 항구로서의 기능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INT▶
(너무 심합니다. 벌써 몇년째 입니까?)

한때 전남 남부권 최대 어항으로,
낚시관광의 명소로 꼽히던 회진항,,

어항 개발을 맡고 있는 농식품부가
시공업체 탓만하고,장흥군은 지역 균형개발을
게을리하면서 회진항 개발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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