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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떠밀려 죽을 위기에 놓였던
돌고래가 해경과 어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밀물에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전남 완도의 한 어촌마을.
길이 1.6미터, 무게 180킬로그램 가량 되는
돌고래 한 마리가 해변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수심 1미터도 안되는 곳에 갇혀
거의 뒤집힌 채 버둥거립니다.
밀물에 내항 쪽으로 떠밀려 왔다가
빠져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보다 못한 어민들과 해경이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
◀INT▶신용광 경사*완도해경 완도파출소*
"..배로 끌고 나가서..."
1톤 급 소형어선을 동원해
3킬로미터 이상 조심스럽게 나간 뒤
바다 한 가운데 풀어줬습니다.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돌고래는 한 시간여의 구조 작업 끝에
바다로 되돌아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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