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해안 모래언덕에서
매몰된 습지층이 발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해 전남 신안군 자은도 해안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길이 3점5㎞, 최대폭 1㎞에 걸쳐
분포된
170만 제곱미터의 보전상태가 우수한
해안 사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대 측정결과
이 곳에는 천 800년 전부터 7백년 전까지
존재했던 호수 형태의 사구습지가 매몰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과거 해수면과 해안선
그리고 기후변화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