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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자존심 건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8-23 22:05:39 수정 2011-08-23 22:05:39 조회수 0

◀ANC▶
태풍 무이파로 초토화된
가거도 방파제 복구 기준이
'백년 빈도의 강력한 태풍'에 견디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방파제 시공의 교과서가 돼버린
가거도 복구계획,,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반도 최 서남단의 섬 가거도에
방파제 공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79년 입니다.

3년을 시한으로 시작됐던 공사는
이후 30년만인 지난 2천8년에야 완공됐습니다.

방파제의 핵심 구조물인 테트라포드는
25톤에서 64톤, 이후 백8톤으로 바뀌는 등
가거도는 우리나라 방파제 시공의 교과서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강한 태풍 무이파에
가거도 방파제 220m가 무너지고
테트라포드 2천개가 유실되는 등
2백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안전기준이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화면전환

갈수록 커지는 태풍의 위력앞에
가거도 방파제 복구 기준도
'백년 빈도의 태풍'을 대비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INT▶
(설계 파고 10.3m 이상으로 강력한 태풍에도 견디도록 하겠습니다.)

시공방법은 원상복구 대신
시공이나 다름없는 개량복구로 결정됐으며,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오는 2천1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복구계획을 반기면서도
계속되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기간을 단축하는게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화INT▶
(시간이 문제 입니다. 서둘러야죠..)

국토 최서남단의 섬 가거도 방파제 복구공사가 한국 건설사들의 항만공사 능력의 시금석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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