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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백여톤 '우르르'(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8-20 22:05:57 수정 2011-08-20 22:05:57 조회수 0

◀ANC▶

계속된 장맛비로 목포에서 절개지가 붕괴돼
바위 백여톤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수십톤의 바위가 도로 위를 점령했습니다.

도로도 곳곳에 금이 갔습니다.

지름 2미터가 넘는 바위에
철재 낙석 방지막도 엿가락처럼 휘어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목포 양을산 자락
절개지에서 갑자기 바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 백여톤이 한꺼번에 무너진 것입니다.

◀INT▶ 이상진
바위사이로 빗물이 들어가면서 무너진것 같은데
차가 지나갔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사고 당시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절개지도
여기저기 갈라져 위태롭기만 합니다.

s/u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바위 곳곳에
금이 가 있어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박창헌
펜스도 무너지고 바위도 금이 가 있어
또 사고가 날것 같아요.

목포시와 경찰은
사고현장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추가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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